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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ane pg의 전체글 764

[테니스 서브] 다시 엘보서브로, 그리고 횡축

실마리가 풀리나했는데 다시 미궁속으로,,,, 하도답답해서 경기를 중단하고 서브를연습을 하러 학교에 갔다. 오죽답답했으면,, 엘보가 왔던 서브폼을 다시 구사해봤다. 역시나 서브에 힘이 있고 안정적이다. 단, 다시 엘보쪽이 애리는 느낌,집에와서 수백번 고민했다. 왜 엘보가 오는걸까. 임팩트순간 팔이 쫙펴지면서 엘보쪽 인대 뼈가 닳는 느낌이었다. 팔이 쫙펴지는것은 엘보서브특유의 종축 원운동의 직신성 때문이리라, 그렇다면 횡축 움직임을 가미하면 어떻게될까 의도적으로 리시버의 훨씬 우측을 보고 준비하자, 원운동의 직진성을 그대로 살린채, 원래 리시버 방향으로 횡축 라켓드롭을 시전하여종축과 횡축 움직임을 동시에 취한다. 리시버 기준 우측을 보며선채 어깨의 종축, 움직임에서 트로피, 트로피 이후 라켓드랍, 횡적움직임..

인세인 tennis 2022.02.05

[테니스 서브] 결국 정답은 투구법에 있었어

아마도 테니스 서브 매커니즘과 관련한 마지막 가설이지않을까, 그런 기대를 가지고 이 밤에 포스팅을 시작한다. 아무리 내 체구(175/68)가 왜소하다고 해도, 여자 wta선수들 체격에 비하면 그리 왜소한 편도 아니다. 현재 여자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 같은 경우에도 체격이 아주 우람한 편이 아니다. 그런데도 바티는 상당히 강력한 서브를 구사한다. 작년에 같은 클럽 친구들끼리 서브 속도 내기를 했던 기억이 있다. 체격은 대체로 나와 비슷하거나 내 체구보다 조금 더 큰 친구도 있었고, 결과론적으론 다 거기서 거기다. 손으로 던지는것보다도 못한 평균치가 나왔다. 115km/h 시속 120이상을 자신하던 친구들은 입이 쏙들어가고, 자신들의 소녀 어깨를 탓한다. 다시, wta선수들 얘기로 돌아가보자 프로여자테니..

인세인 tennis 2022.01.26

[테니스 서브] 로테이션 타이밍

지난번 가설은 어느 정도 들어맞았다. 일단 어깨가 아프지 않다. 안정감은 아직 이렇다할 평균치를 보이지 않고 있긴한데,, 안아프다. 이게 어디냐, 서브 코스까지도 대략은 컨트롤이 가능한 상태인것을 확인했다. 그런데 몇가지 해소되지 않는 의문들 1. 정확한 힘전달 타이밍이 있을것으로 보이는데 그걸 잘 모르겠다. 계속 투수의 투구 매커니즘을 이미지화하고 있는데, 실제로 플랫 서브를 구사할 때 순간적인 임팩트로 공을 뿌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지금 내 플랫서브가 130km/h정도 나올까? 무언가 폭발적으로 힘을 내게 하는 신체 기전이 있을텐데, 아직 그걸 모르겠다. 2. 로테이션 타이밍 - 오늘 이 포스팅을 하는 주된 이유, 몇시간째 팔을 빙빙 돌리고 있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 서브한 공이 네트에 쳐..

인세인 tennis 2022.01.07

[테니스서브] 팔꿈치 접기와 뒷통수 쓰다듬기?

또하나의 가정을 기록하고자 급하게 블루투스 키보드를 꺼내서 메모!! 1. 어깨가 아픈것은 서브할 때 팔꿈치가 낮아서 그런것 - 자세한 기전은 모르겠으나 팔꿈치가 낮으면 실제 임팩트까지 어깨의 가동범위가 너무 넓어져 회전근개에 무리를 주는게 아닐까 생각됨. 특히 나의 경우 날개죽지 바깥쪽(몸통 옆부분 방향)에 엄청난 통증이 유발, 어깨의 거상 움직임이나, 차에서 뒷자석 물건 집을 때 상당한 부하, 팔굽혀 펴기 못할 정도로 어깨가 물려주는 능력이 현저히 저하됨. 인터넷 서칭 해보니, 대원근에 손상이 가는것 같다. 2. 엘보가 아픈것은 서브 트로피 모션 가져갈 때 팔꿈치를 그대로 접는 동작이 팔꿈치를 높게 형성하여 다행히 어깨는 안 아펐는데 얼마뒤 엘보에 무리가 왔음 - 그동안 포핸드를 무리하게 치다보면 엘보..

인세인 tennis 2021.12.29

[면접준비] 10분이라, 뭘 준비할까

특별연수 과정으로 1년짜리 대학원 파견에 지원하고 있다. 1년뒤 다시 현업에 복귀하여 논문을 작성하고 통과되면 석사가 된단다. 내일은 전공 심층면접이 계획되어 있는 날, 코로나19 여파로 zoom으로 실시한다고 연락이 왔다. 메일 수신자 명단을 보니 총 17명에게 전송이 되었다. 17명,, 도교육청에서 추천한 인원이 내 기억으로 17명이었다. 예상대로 일반 지원자는 없는것. 즉,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한 특별연수 과정에 거진 합격했다는 사실. 그래도 내가 지원분야 관련 전공자도 아니거니와 대부분 사회 계열 전공자들이 도전했을 틈바구니에서 어찌저찌 이 단계까지 온 내 자신에게 격려를, 근데 예정된 10분의 면접 동안 무얼 물을지는 좀 궁금하다. 그래도 잠시라도 면접에 대한 고민을 하고 나름의 준비를 하는게..

[테니스] 알 수 없는 이유의 부상을 어떻게 극복할까

제목이랑 사진이랑 따로 노네, 2021년 올 한해 테니스 참 많이도 쳤다. 나름 괄목할 성과를 이루기도 했지만 시즌 막바지 내 몸은 만신창이 양발바닥에 족저근막염이 생겼고(이건 내가 평발이라, 어쩔 수 없다 치고), 여전히 완벽하지 않은 무릎상태(무릎수술의 후유증이라치고), 아래허리쪽 통증은 왜 안없어지는건지, 지금은 엘보부상이 거의 나았지만 아직도 뻐근함이 있고, 테니스 치는데 무엇보다 신경쓰이는 부상은 어깨,,, 회전근개 관련 근육중 대원근 쪽에 확실한 부상이 있는것으로 생각된다. 병원에가서 치료를 받을라쳐도 온몸이다 성한곳이없다보니,, 어디를 고치러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암튼 2021년 빡세게 운동한 결과물은 발바닥부터 어깨까지 성한곳이 없다. 어쨌든 테니스는 계속 쳐야겠고, 무엇이 문제인가 짚어보자..

인세인 tennis 2021.11.24

[테니스 발리] 스탭과 동시에 테이크백, 그리고 앞발의 뒷꿈치 착지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느낀점 남기기 발리감이 좋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아 다른 방식으로 접근을 했다.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는데 기본기가 잘못된것 아닐까? 그렇다면 발리의 기본기는 뭘까? 1. 스탭 - 유튜브를 찾아봤다. 알고는 있는 내용이지만 발리 스텝은 양발 스탭이다. 근데 어색한것은 그전의 리듬이다. 페더러 처럼 양발을 터는 방법이 있고, 복식 전문선수처럼 뒷쪽으로 점프했다가 앞으로 스플릿하는 방법도 있다. 또,, 스플릿을 페더러 처럼 하지 않고 양발을 그져 디뎌주는 방법도 있다. 일단, 그건 제일 편한것으로 선택하는것으로 하고 양발 스플릿에만 집중한다. 2. 라켓백(테이크백) - 양발 스플릿과 동시에 라켓백이 이루어져야한다. 볼이 포사이드로 올지 백사이드로 올지 알 수 없기에 양발스플릿을 하는 찰..

인세인 tennis 2021.10.31

[테니스 서브 토스] 모음팔의 시작지점에 따른 트로피 모션의 완성도 차이

가장 최근의 서브 모션 최근에 나의 서브는 비교적 안정적인 성공율과 파워,,, 그리고 약간은 무딘 코스 공략 정도로 각 요소별 10점만점으로 주관적 평가를 해보자면, - 서브 성공율 5.5점 - 파워 6점 - 코스 6.5점 정도로 평가할 수 있겠다. 비로소 평균을 약간 상회하는 느낌이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무엇보다 서브를 더 보완해야하는 주된 이유는 아직도 몸이 아프다. 몸이 아프면 폼을 수정해왔던 '무식한 테니스'로 지금까지 테니스를 독학해 오고 있는데 아무래도 서브 부분은 전신을 사용하고,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복합동작의 결정체 이기 때문에 어딘가 문제가 있는 서브폼은 분명 내 몸을 망가뜨린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최근에 가장 아픈 부분은 어깨와 양 발바닥이다. 어깨는 예전부터 좋지..

인세인 tennis 2021.10.15

[테니스 발리] 백발리가 포발리 보다 쉽다

하이발리가 어렵다는 경험이 쌓이기 시작했다. 누가가르쳐주지않아도 우선은 그 어렵다는 백발리의 느낌을 어느순간 알게됐다. 지금 시점에서는 발리에도 분명 여러갈래의 기술이 존재한다는것은 어렴풋이 느끼고 있지만 아직 이론으로 정립된 수준까지는 아니라는것. 백발리가 포 발리보다 쉽다. 인체구조상 그렇다는 얘기다. 백발리는 치팅 컨티를 잡은것을 가정했을 때 라켓을 앞쪽으로 호를 그려주는듯한 동작(상체 좌측 틀어줌과 동시에)으로 라켓백을 한다. 이때 오른손등은 전면을 향하게된다. 라켓헤드는 거의 수직이다. 이 상태에서 임팩트시 라켓 면이나 날로 조작하려들지 말고 오른 팔꿈치를 뉘어보자. 백발리의 완성이다. 반면 포발리는 라켓백 부터가 부자연스럽다. 특히 준비자세에서 오른손과 왼손이 넓은 삼각형 형태를 취하고있으면 ..

인세인 tennis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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